창덕궁 소개, 역사 창덕궁(昌德宮, Changdeokgung Palace Complex)은 1405년(태종 5)에 법궁인 경복궁의 이궁(離宮)으로 창건되었습니다.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10년(광해군 2)에 궁궐 중 처음으로 다시 지어졌으며, 이후 역대 왕들이 1867년 경복궁이 중건될 때까지 약 270여년 동안 창덕궁을 더 많이 사용하여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하였습니다. 특히 대조전 부속 건물인 흥복헌은 1910년 경술국치가 결정되었던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며, 낙선재 권역은 광복 이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(순정황후(순종 두 번째 황후), 의민황태자비(이방자 여사), 덕혜옹주(고종의 딸))이 생활하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기도 합니다. 또한, 창덕궁은 창경궁(昌慶宮)과 경계 없이 ‘동궐(東闕)..